-정상적인 모발 손실-
정상적인 모발 손실은 모주기 상 휴지기에서 일어난다.
휴지기 모발은 곤봉 형태(club-shape)이다. 즉 모간이 얇은 반면에 기저부가 더 넓은 물방울 형태를 취한다.
성장기 모발과 달리 휴지기 모발에는 색소가 없다.
이와 같은 휴지기 모발의 형태 때문에 사람들은 빠져나온 모발이 뿌리를 가지고 있어 다시는 모발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오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빠져나온 빠져나온 곤봉 형태의 모발은 정상이며 하루 평균 80개 정도가 빠져나온다.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한 모발 손실-
1. 모발 잡아당기기에 의한 손실
모발을 잡아당기거나 모발 뿌리에 장력을 주는 것은 머리 뿌리에 손상을 초래하거나 약화시켜 모발이 쉽게 빠진다.
모발의 장력은 머리를 뒤로 빗질하거나 머리핀이나 클립으로 머리를 타이트하게 묶을 때 발생한다.
이런 식으로 모발이 빠지는 것은 관자놀이 및 이마 쪽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왜냐하면 이 부위의 모발에 가해진 장력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모잘 롤러(hair roller)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또한 곱슬머리(Curly hair)를 성장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빗질하면서 잡아당기면 손상을 받는다.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은 작용에 의해 모발이 손실된다.
*과다한 힘이 가해진 빗질
*머리를 감을 때 두피를 과도하게 마사지하거나 문지를 때
*머리를 말릴 때 너무 심하게 문지르기(바람직한 두피 건조방법은 타올로 가볍게 두드리면서 물기를 흡수시키는 것임)
2. 두피에 국소적 압력을 주는 행위
두피에 국소적 혈류 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똑바로 누워 자는 유아들의 뒷머리가 빠지는 것이 좋은 예가 된다.
이런 현상은 수술 후 장기간 누워있는 환자에게도 발생한다.
3. 일부 외용 물질에 의한 손실
독성물질이 체내에 흡수되거나 국소적으로 도포되면 모낭을 손상시킨다.
따라서 염색이나 펌 등 머리 가꾸기에 사용하는 물질은 안전한 제품만을 사용하여야 하며, 많은 제모제 가운데는 모발을 만들어내는 각질을 용해시키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성분이 서로 다른 모발제품을 이것저것 섞어 쓰는 것도 모근에 스트레스를 주므로 삼가야 한다.
4. 국소 열에 의한 손실
두피의 열은 모발을 건조하거나 파마할 때 헤어 드라이기나 전기 롤러에 의해 발생하는데 모근 언저리의 고온은 모근을 손상시킬 수 있다.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도 모발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
-탈모의 원인-
대머리의 발생에는 유전적 원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androgen)이 중요한 인자로 생각되고 있으며, 여성형 탈모에서도 일부는 남성형 탈모와 같은 경로로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임상적으로 그 양상에 차이가 있다.
원형 탈모증은 자가 면역 질환으로 생각되고 있다.
과다한 피지 분비나 원활하지 못한 피지 분비는 두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두피에서 쌀겨 모양으로 표피가 탈락하여 각질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현상을 비듬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비듬이 심하지 않은 정도로 존재할 경우에는 탈모가 발생하지 않으며 항진균제 등이 포함된 약용 샴푸(의약외품+ 샴푸)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면 된다.
하지만 지루 피부염이 동반되어 두피의 염증과 비듬이 심할 경우에는 염증에 의해 모낭이 손상받아 탈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지루 피부염은 스트레스 상태에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피로한 생활이나 음주 흡연 등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두피를 청결히 유지하여야 하며, 두피에 비듬이나 가려움증의 초기 증상이 시작될 때 피부과 의사를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좋다.
여성 탈모가 생기는 의학적인 원인은 두피가 얇아지고 모공 개폐가 원활하지 않아 피지나 땀 등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여 모낭 안으로 들어가 모근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탈모 대처법-
균형 잡힌 식단과 식이요법
육류,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는 남성호르몬 분비를 늘리므로 가급적이면 잡곡과 채소 위주로 식사한다.
과도한 음주. 흡연을 삼가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며 숙면을 취한다.
두피 청결에 효과 있는 모발관리 제품을 사용한다.
항진균, 항염, 항균 기능이 있는 샴푸를 사용하여 평소에 항상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식의약청으로부터 <탈모방지 의약외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샴푸는 저녁에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두피에 열이 많아 땀이 차는 체질이거나 비듬/지루성 피부염 등이 심한 경우에는
아침. 저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머리숱 많아지는 비결-
머리숱이 풍성해지는 비결은 단순하다. 간단히 말해 모발이 빠지는 것보다 더 많이 나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고 두피를 청결히 유지하여 비정상적인 탈모부터 막아야 한다.
하지만, 탈모만 예방해서는 탈모 발생 이전의 좀 더 풍성한 머리숱으로 돌아가기 어려우므로 보다 적극적인 방법을 써야만 한다.
그 방법은 모낭(구체적으로 모유두)에 분포해 있는 모모세포가 필요로 하는 영양분(미네랄, 아미노산, 비타민 등)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다.
이 영양분은 주로 모낭을 둘러싸고 있는 모세혈관을 통해 공급되지만 두피세포 사이와 모공 및 한선 등을 통해서도 흡수된다.
근래, 모근에 기본 영양물질을 투여하여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모발 손실을 방지한다고 선전하는 모발관리 제품(헤어 토닉 등)이 많다.
하지만 이들 물질들은 실제로는 모근까지 도달하거나 흡수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아래 그림과 같이 모모세포는 진피 깊숙한 곳(평균 2.4mm 깊이)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그럼, 이들 필요 영양분이 표피(평균 두께 0.2mm)를 지나 진피(모근)까지 깊숙이 흡수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답은 '낙타가 바늘구멍 뚫기 어렵다'는 격언에 나타나 있다.
모든 모발 영양제는 정제수에 영양소를 혼합하여 제조하는데 이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물분자 집단(클러스터)의 크기가
두피세포 간격이나 모공 및 한선의 굵기보다 더 크기 때문에 두피 깊숙이 침투되지 못하는 것이다.
게다가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사람의 두피는 각종 노폐물로 거의 막혀 있는 상태이므로 제 아무리 좋은 모발 영양제라 해도 기껏해야 표피 정도만 적셔주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머리 탈출은 영영 불가능하단 말인가?
다행히도 그렇지는 않다..
바로 미네랄, 그것도 고순도의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모발 영양제를 사용하면 대머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
미네랄은 그 자체가 모모세포에 필요한 영양소일 뿐 아니라 물분자 클러스터를 잘게 쪼개 주는 효능이 있으므로
두피 깊숙이 영양분이 침투되게 하여 기능이 약화된 모모세포가 좀 더 활발히 세포분열을 일으키게 함으로써
새 모발이 건강하게 쑥 쑥 자라나도록 도와주는 마법을 지니고 있으므로
풍성한 머리숱을 가지고 싶은 분은 미네랄 함유 모발 영양제를 사용하실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참고로, 우리는 평균적으로 10만 개의 모유두를 갖고 태어나는데 이 모유두가 모두 사멸되는 경우는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유전적인 영향으로 일찍 대머리가 된 분도 효과 있는 모발 영양제를 꾸준히 사용하면 대머리를 퇴치할 수 있으니
부디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다시 한번 도전해 보시기를 권유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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