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꼭 가봐야할 곳 - 갈대밭 산굼부리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마르형 분화구 산굼부리

지난 가을 바람에 흩날리는 갈대가 보고싶다란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마침 가을은 지났지만 초겨울 제주 여행을 준비하며 산굼부리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번 제주 여행을 멋있게 만들어준 깊고 황홀하기까지 한 풍경에 감탄하였던 산굼부리에 대해 소개 드려요
가서 알게 된 사실인데 갈대가 아닌 억새라고 합니다.

 

산굼부리-1

 

넓은 신비의 화구, 끝없이 펼쳐진 넓은 평원 산굼부리

새들의 합창으로 찬란한 아침을 열고 구름이 쉬다 가고 햇살이 노닐다 가는 곳 산굼부리

이곳은 은빛 억새로 출렁이는 곳으로 한라산 분화구인 백록담보다 더 깊고 더 넓은 신비의 화구

억새 대표 명소 산굼부리는 흘러가는 계절을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합니다

감성 가득한 이날의 사진들은 언제 꺼내보아도 좋네요

산굼부리-2

산굼부리-3

산굼부리-4

개인이 일부러 사비로 들여 만든 장소라고 느껴지는게 있었는데 

억세밭을 올라가면서 보는 시점으로 왼쪽에는 무덤같은 곳이 있었습니다. 아마 선산으로 추정되는 곳이였습니다.  선산을 이렇게 억새로 꾸며놓아 조상님들을 심심하지 않게 하기위해 만든 인공적인 곳이 아니였나 싶었으니까요

 

이용 안내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
운영 :
3월~10월 9:00~18:40 입장마감 18:00
11월~2월 9:00~17:40 입장마감 17:00
요금 : 개인 6,000원 청소년,어린이(만4세이상)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