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과일과 채소1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일과 채소류 몇 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섭취 습관이나 시기, 함께 섭취하는 음식 등의 요인에 따라 효능이 좌우되기도 하여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효과적인 영양소 섭취와 올바른 식습관 정립에 도움이 되는 과일, 채소 섭취 방법을 알아봅시다.

바나나

-칼륨, 비타민B6 및 철분, 섬유질 등이 풍부한 과일 바나나, 샛노랗고 매끈한 바나나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실제로는 바나나의 후숙이 절정을 이뤄 당도가 최고점을 이룬 상태인 검은 반점, 즉 '슈가 스폿(sugar

spot)'을 확인해야 한다.

바나나는 수확 이후에도 숙성을 하는 후숙 과일 중 하나다. 푸른색의 바나나가 노란색으로, 이어 '슈가 스폿'인

갈색 반점이 생기는 과정이 후숙 과정이다.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가 후숙 되어 '슈가 스폿'이 많은 바나나는

익지 않은 푸른 바나나에 비해 최대 8배까지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슈가 스팟'이

풍부해 단 맛이 강해지면 칼로리가 높아진다는 속설이 있으나, 단순히 전분이 당화 과정을 거쳐 자당의 형태로

변화하는 과정이므로 칼로리 변화는 없다.

한국 델몬트 플래시 프로듀스 안상은 과장은 "줄기가 초롯빛을 띄는 구매 하면 보다 오래 보관할 수 있으며, 보관 시

생긴 검은 반점, 즉 '슈가 스폿'은 바나나의 당도와 영양이 풍부한 상태이므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라고 조언했다.

바나나는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바나나 걸이 등을 활용해 바나나가 바닥에 닿는 면을 최소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레시피의 단골손님은 슈퍼 토마토의 이유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을 포함,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슈퍼 푸드'로 잘 알려져

있다. 토마토는 다른 채소와는 달리 기름에 조리해 익혀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요리 재료로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토마토의 단단단 섬유질 조직이 열을 받으면 조직이 물러지면서 올리브오일이 쉽게 침투하는데,

이때 친유성 성질을 띠는 라이코펜이 녹아 나와 우리 몸에 더욱 잘 흡수되는 것이다.

올리브오일과 함께 가열한 토마토의 라이코펜 함량은 생 토마토 대비 4배가 높다.

또한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된다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이 둘을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B의

체내 흡수가 어려워져 그 효능을 잃게 된다. 반면, 소금과 함께 요리하면 약간의 단맛도 느껴지면서 세포의 활발한

활동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