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빈혈수치와 연관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트랜스페린 Transferrin-
입속으로 섭취된 철분이, 소장벽을 통과하여 페리틴 형태로 저장되지만, 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트랜스페린의
형태로 단백질과 결합 한 뒤, 혈액 속을 이동합니다.
즉, 혈액속의 철분은 대부분 트랜스페린에 결합한 상태로 존재해요.
철분을 운송하기 위해, 트랜스페린의 수는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혈중 트랜스페린의 양은 간기능, 영양 상태에 따라 그 양이 달라집니다.
보통 트랜스페린의 1/3이 철과 결합한 상태로 존재하고 나머지는 결합하지 않은 트랜스페린으로 혈액 속을
돌아다닙니다.
-TIBC 총철결합능-
총철결합능 TIBE Total Iron Binding Capacity는 철분이 많다면 총 결합할 수 있는 능력, 즉 혈액 속 총트랜스페린의
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TIBC 정상수치=228-428 ug/dL
-UIBC불포화철결합능-
불포화철결합능 UIBC, Unsaturated Iron Binding Capacity는 불포화되어 있어, 철분과 결합할 수 있는 능력, 즉
철분과 결합되지 않은 트랜스페린의 양이라 보면 됩니다.
지난번 적어둔 '혈청 철'은 혈액 속의 총철분량입니다. 다시 말하면 혈액 속에 있는 철분과 결합된 트랜스페린입니다.
주로 TIBC - 혈청철로 계산합니다.
(혈청철 정상수치 = 50 ~ 150ug/dL)
UIBC의 정상수치는 대략 100 ~ 300 ug/dL까지 볼 수 있습니다.
-트랜스페린 포화도 Transferrin Saturation-
트랜스페린 포화도는, 철과 결합되어 있는 트랜스페린의 백분율입니다.
즉 혈청철/총철결합능입니다.
혈색소증
페리틴 ↑ =저장된 철분이 많은 상태이고
혈청철 ↑ =혈액 속 트랜스페린과 결합한 철분도 많고
총 철결합능 ↓ =이미 철분이 체내에 많은 상황이라, 철분 이동에 쓰일 트랜스페린의 합성을 줄입니다.
불포화 철결합능 ↓ =철분들이 트랜스페린에 가득 결합하여, 철분과 결합하지 않은 UIBC는 감소합니다.
트랜스페린 포화도 ↑ = 트랜스페린의 대다수가 철분과 이미 결합되어 있어, 포화도가 높습니다.
적아구성 빈혈
TIBC -/↓ = 저장된 페리틴이 많아, 트랜스 페린을 더 만들지는 않습니다.
UIBC -/↓ =골수에 문제가 생겨, 철분을 사용하지 못하여, 트랜스페린에 결합된 철분이 사용하지 못하고 쌓입니다.
그래서 UIBC의 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혈청철 -/↑ =트랜스페린에 결합한 철분이 사용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결합된 철분 량이 증가해 갑니다.
페리틴↑ =철분이 사용될, 적혈구에 문제가 생겨 트랜스페린으로 이동한 철분이, 저장형으로 쌓이게 됩니다.
트랜스페린포화도 ↑ =혈구 생성에 철분이 사용되지 않아, 결합된 트랜스페린이 많아집니다.
철결핍성 빈혈
혈청철 ↓ = 철분이 부족한 상태로, 트랜스페린과 결합한 철분도 감소합니다.
TIBC ↑ = 철분을 조금이라도 더 데리고 오기 위해, 운반 단백질을 많이 만듭니다.
UIBC ↑ = TIBC의 생성량보다 철분의 결합량이 적어, UIBC가 증가합니다.
트랜스페린포화도 ↓ = 당연히 결합 포화도는 감소합니다.
페리틴 ↓ = 철분이 모자란 상태여서, 저장할 수 있는 철분량도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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